9월 어느날
날이 적당한 어느날 참치가 너무 먹고 싶다.
나 : 마누라야 참치 배달 시켰다. 참치 먹자
마누라 : 수육 삶았는데 ? 그거나 먹어
하.........
육지 라면 돼지 생선이라면 참치를 사..사..아니 좋아하는 나 이기에 둘다 포기할수없다는 결론.
수육의 담백한 맛과 가마도로의 느끼함
그리고 그맛의 균형을 잡아주는 김치의 맛은
세상에 처음 태어나 모든것들이 새로워보이는 것처럼 신기하며
혀에있는 모든 돌기들을 자극하기 충분한 맛이었다.
참치에 어느정도 길들여져있다고 생각한 나의 입맛에
새로운 충격이 가해지니 새로운도전을 이어가고싶다
.
물론 입가심은 필요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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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참치와 수육의 삼합 조합은
정말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아주 생소하고 신선한 소재였습니다.
고객님의 후기를 밑바탕으로 저도 오늘 저녁 바로 실행해보려 합니다 ㅎㅎ
가마도로와의 삼합은 가히 사치 그 자체일 것입니다
고객님 덕분에 오늘 저도 최고의 사치를 느껴볼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