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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냉동참치 구매 후기

김강현 2020.03.06 21:03

가족이 참치를 좋아해서 두달에 한번 정도는 참치집으로 외식을 갑니다.

이번에 새로 이사 후 새로 가볼만한 참치집을 알아보다 승참치 배달을 알게되어 호기심에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오도로 2번 (중간) 335g / 오도로 1번 (앞) 408g 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직접 해동해서 손질해서 먹는다는 점이 적지 않게 겁나서, 좀 망설여 지긴 했었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참치의 품질이 동내에서 먹는 3만원대 4만원대 무한리필이랑은 급이 다릅니다. 

 

가장 많이 걱정 했던점이 직접 해동하는 과정에서 비린맛이 날까바 가장 걱정했었고

실제로 염수 해동할때 비린내가 확 올라와서 겁이 났었습니다. 

미지근한 물보다 약간 따뜻한 정도로 1분 정도로만 염수해동을 해서 해동지로 감싸 냉장고에서 10분정도만  

숙성했으며, 이유는 해동시 나오는 비릿한 향에 겁이나서 바로 못먹고 냉장고로 진입시켰습니다. 

 

하지만 직접 먹을때 비린맛? 0.1도 없었습니다. 

 

오도로 2번의 경우 식감은 엄청 부들부들한 육회정도의 식감에 맛은 참치지방 특유의 고소함이 확 돌면서

그 고소함이 끝에는 잔잔한 단맛으로 남습니다.

같이 받은 간장을 초생강으로 살짝만 붓질해서 와사비와 함께 먹었으며 참치 그 고소한 맛을 위해 김은 사용안했습니다 

(다른 가족의 경우 김과 함께 먹었으며 매우 만족함)

확실히 일반적인 무한리필급과는 참치 맛이 레벨이 다르다는게 누구나 먹어보면 느껴질 정도이며, 

염수 해동 및 손질도 생각보다 할만합니다. 생선 비린내가 걱정되서 오도로만 구입했는데, 다음번에는 속살 아카미에 

도전해볼려고 합니다. 

 

편하게 참치를 드시고 싶으면 동내 참치집을 가시면 될듯하고

정말 맛있는 참치를 나도 먹어보고 싶은데 흔히 말하는 참치 오마카세류의 가격이 부담되시는 분들은 

꼭 여기 승참치에서 원하는 부위를 사서 드셔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참치집에서 여러 부 음식(스끼다시)와 함께 참치를 먹어 배부른것과

부 음식 없이 순수 오도로 등만으로 배부르게 멋는것은 천지차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흔히 무한리필에서 뱃살이라면서 몇점만 주는 부위만을 계속 먹는거니 만족감의 급이 다릅니다

 

또한 오도로 한 블럭이라도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기름짐이 확연하게 다릅니다.

해당 블럭을 위 아래 중심을 짤라 따로 먹으면 확연한 맛의 차이가 느껴져

한 블럭임에도 2~3가지 부위를 먹는 느낌이 듭니다. 

 

오도로의 경우 굉장히 기름짐으로 1인당 소식하시는 분들의 경우 100g~120g이면 배부를 듯하며,

저희 가족은 약간 대식을 하는 편인데 1인당 200g~250g이면 완전 배불러서 못먹을 정도 입니다.

 

이번에 가족과 먹은건 술없이 오로지 참치의 맛만 추구해서 1인당 150g~200g정도만 먹은거 같은데 

다음에 친구들과 모임에 1인당 250g으로 잡아서 술과 함께 모임을 해볼까 합니다. 

 

염수 해동 및 손질 + 비린내 걱정, 하지말고 도전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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